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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음이가 하굣길에 나에게 전화를 해서 생일파티를 해도 되냐고 물어봤다.
난 밝음이에겐 미안하지만 할 생각이 없었기에 당황했지만, 몇명정도는 해줄만도 하겠다 싶어. 몇명 부르고 싶냐라고 물어봤더니.
반친구 전체를 부르겠다는 것이다!! 두둥
그래서 그것은 안된다 라고 말하고 만약에 한다면 2~3명정도가 적당하겠다. 라고 말한뒤 통화를 끊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아이들을 재우는데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나에게 왔다.
밝음이 친구였는데, 약속한 그날은 갈수 없다며, 뭔가를 정리해서 이게 맞냐고 물어보는 것이었다.(아마도 날 밝음이로 착각했나보다.)
정리한 내용을 봤더니, 생일파티 날짜, 시간, 장소, 생일 선물까지 적혀있었다!!!
아주 당황스러웠지만, 다음날 밝음이에게 상황을 물어보기로 하였다.
다음날, 밝음이에게 자초지종을 물어보니, 반 친구들을 생일 파티에 다 이미 초대했다는 것이다. 나에게 전화는 초대 후 확인차 물어보았었나보다.
그래서 난 그렇게는 할수 없다며, 친구들에게 미안하지만 취소해야겠다고 말하라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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