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음이는 형인 밝음이와 노는 것을 제일 좋아한다.항상 밝음이형아랑 놀고 싶어하는데,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밝음이.우리집은 매일 같이 창과 방패의 싸움이 벌어진다.요즘 비도 오락가락하고 실내에 들어가면 에어컨 바람을 쐬서 그런지 맑음이가 감기에 걸려 열나고 목아프고 하더니, 며칠뒤 밝음이에게 감기가 옮겨갔는지 밝음이도 열이나고 목아프다고 하기 시작했다.그래서 오늘은 맑음이가 밝음이랑 놀아달라고 조르지말길 바라며." 맑음아 어제 형아가 너무 놀아줘서 감기 옮았나봐~ 오늘은 형아한테 놀아달라고 하지 말자. " 라고 말했더니.1초도 쉬지 않고 " 그럼 친구랑 놀수 있어??? " 라며 반색을 했다.형아가 아니면 친구니??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