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음이 육아 4

사인회

맑음이가 갑자기 그냥 아무 이유없이 사인회를 연다면서 종이에 [ 싸인받는 곳 ] 이라고 적어서 탁자에 척 올리더니,사인을 10번 받으면 스티커를 준다고 했다.그래서 남편과 내가 번갈아가며 사인을 받았는데, 엄청 정성스러운 사인을 해주었다.어떤 사람은 사인을 그림처럼 그란다고 했더니 그림을 그려가며 사인을 해주었다.받는 사람 이름에도 그림을 그려줘서 너무 귀여웠다.이제 사인 7번만 더 받으면 된다!!

짧은 글 2025.06.13

퀴즈의 정답은?

어느날 남편이 맑음이에게 퀴즈를 냈다." 엄마가 아빠한테 애들을 다 맡기도 혼자 놀러가요. "맑음이가 퀴즈를 듣고 자신있게 답을 말했다." 인간!!!! "너무 당당하게 틀린답을 말해서 웃었더니, 틀린걸 직감한 맑음이다시 곰곰히 생각하더니 답을 냈다." 엄마!!! " 아니 엄마라니!!답은 해마였는데....엄마가 그렇게 아빠에게 너희를 맡기고 놀러간 것 같았니??

짧은 글 2025.06.12

샘쟁이 맑음이

아이들과 자려고 하는데, 밝음이가 알레르기가 올라와서 눈이 너무 간지러워하길래.알레르기약을 먹이고 자기 전 책 읽기를 한 뒤(자기 전 10분에서 15분 정도 내가 책을 읽어준다.), 밝음이에게 이제 눈 간지러운 거 어떤지 물어봤더니 밝음이가 괜찮아지고 있다고 했다.그래서 내가 " 다행이다. 고생했어. " 라고 말했더니, 맑음이가 갑자기 속상한 목소리로." 나는 고생 말 안 해줘? " 하는 거다. ㅎㅎ그래서 맑음이에게 " 맑음이도 고생했어 말 듣고 싶었어? " 라고 물어보니.맑음이가 " 나도 오늘 학교 다녀오고, 태권도 다녀오고, 미술도 다녀왔는데.. 나는 왜 고생 말 안 해줘! " 하며 속상한 말투로 말하길래.꼭 안아주면서 " 우리 맑음이도 고생했지, 근데 형아가 너무 간지러워서 힘들어하길래 형아한테 고..

짧은 글 202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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