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 8

맑음이의 표현

맑음이는 말 표현을 독특하지만 창의성있게 하는 편이다.1. 물을 많이 마셔서 목이 더이상 마르지 않는 경우하루는 잠을 자기전, 아이들에게 물을 충분히 마시라고 한 적이 있다.밝음이가 물을 마시고 나서 맑음이가 물을 정말 찔끔 마시길래." 맑음아, 물 충분히 마셔야지! " 했더니,맑음이는 더 마시려 하지 않더니," 엄마, 목불러요! " 라며 말했다.2. 음식에 아무 맛이 나지 않는 경우아이들 간식을 너무 시중 과자만 준 것 같아.엄마표 과자를 만들어 줘보겠다는 포부로, 라이스페이퍼를 이용하여 과자를 만들어 보았다.아무래도 라이스페이퍼는 간이 안되있다보니, 레시피에 있는 것을 참조하여 카레 시즈닝을 만들어 라이스페이퍼 스낵에 섞어 야심차게 아이들에게 간식을 주었다.그런데 몇몇 개는  시즈닝이 스낵에 묻지 않..

짧은 글 2024.10.31

밝음이의 학교생활

오래간만에 밝음이에게 학교 생활은 어떤지 요즘에 학교에서 뭘 하는지 궁금하여 근황을 물어봤다.밝음이 왈, 요즘엔 모둠 활동을 하는데 친구들이 자신의 의견을 잘 안들어준다고 했다.무슨 의견을 냈길래 안들어 줬는지 물어봤더니,밝음이네 모둠에 여자친구가 3 남자친구가 자신을 포함하여 2이라고 하였다.그런데 여자친구들끼리 의견을 나누고, 남자친구들의 의견은 안들어 준다길래" 그럼, 밝음이랑 남자친구랑 의견을 나누고, 의견을 종합해서 여자친구들에게 우리 의견은 이래 하며 말해봐.혹시 알아? 여자친구들이 "오! 그거 좋다" 라고 말할지?" 라며 다음엔 해보라고 응원하는데.밝음이는 "아니야, 여자친구들이 안들어 줄것 같아" 라며, 기운 빠진 소리를 하더니,"모둠 신문의 제목을 [ 상큼 귀욤 신문 ] (명칭이 정확히는..

짧은 글 2024.10.30

받아쓰기의 미스테리

맑음이가 다음날 받아쓰기 시험이 있어 하루 전날 특훈을 위해 받아쓰기 시험을 봐보기로 했다.그런데 10개중 3개가 틀리길래, 한번만 봐주고 다시 시험치면 잘 보겠다 싶어 한번만 더 시험보자 했더니.맑음이가 싫다고 울고 떼쓰기에 어르고 달래서 틀린거 한번 써서 확인해 보고 다시 시험을 쳤는데......3개만 맞았다!!!!!!!배신자.....그래서 틀린것 한번씩만 더 써보라고 했더니..보고 쓰는것도 틀렸다!!!충격..!!!참 미스테리다..

짧은 글 2024.10.29

반성하는 자의 태도2

밝음이가 8살 때, 이번엔 한국만화에 심취해 있을 때,밝음이가 잘못한 일이 있어 혼낸 적이 있었다.벌로 손들기를 1분정도 시키려고, 벽에 서서 손을 들어라 말 했는데,밝음이가 잘못했으니 무릎을 꿇고 손을 들겠다. 자진하는 것이 아닌가!나는 그런건 원치 않으니, 그냥 손만들어라 라고 했지만, 한사코 무릎을 꿇겠다는 이 아이.."그래, 정 원하면 그렇게 해" 라고 말하고 무릎을 꿇고 손을 들자..10초도 안되서 이게 아니다 싶은 얼굴이더니,30초정도 지날무렵부턴 "잘못했어요..너무 아파요.."하며 통곡을 하는 것이다.모르는 사람이 보면 억지로 시킨줄..그래도 벌은 벌이니 1분은 채우고, 다신 자진해서 더 벌을 받겠다는 말은 하지 말아라 하고 끝냈다.이런 것까지 교육을 시켜야 하는 것인가..

짧은 글 2024.10.24

반성하는 자의 태도1

밝음이가 8살, 맑음이가 6살일때, 아이들이 엉덩이탐정과 포켓몬등 일본 만화에 빠져있을 때 였다.어떤 일때문이 었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내가 엄청 화가 난 적이 있었다. 그래서 혼을 내고 있었는데.갑자기 밝음이가 "엄마! 잘못했습니닷!" 하더니,박력있게 차렷자세를 하고, 90도로 인사를 하는것이다!아무래도 일본만화를 본 영향이 있는 듯 하였다.그러더니, 밝음이가 "맑음아! 형아처럼 죄송하다고 해!" 하며, 둘이 같이 차렷자세를 하며 90도 인사를 하는데..아오 뒷골이야...

짧은 글 2024.10.24

2024년10월23일

저녁식사시간, 큰아이(밝음이)가 중국에서 선물하지 말아야 할 물건을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그래서 난 "오~ 그렇구나 신기하다 우리나라에도 선물하지 말아야할 물건이 있을 때가 있어." 라고 말하며,"연인들끼리는 신발을 선물하지 않아." 라고 말했다.밝음이가 이유를 궁금해 하여, "신발을 선물받은 사람이 그 신을 신고 도망갈까봐" 라며 설명해주었는데.아이들 모두 그 의미를 정확히 이해 한것 같것 같지 않았다.그러자 둘째(맑음이)가 "아! 알았다! 신발을 선물하면, 그 전에 신었던 사람 꼬랑내때문에 도망가서 그런거죠?" 라며 말하였다. 꼬랑내라니...

짧은 글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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