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글

반성하는 자의 태도2

보이즈맘 2024. 10. 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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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음이가 8살 때, 이번엔 한국만화에 심취해 있을 때,

밝음이가 잘못한 일이 있어 혼낸 적이 있었다.

벌로 손들기를 1분정도 시키려고, 벽에 서서 손을 들어라 말 했는데,

밝음이가 잘못했으니 무릎을 꿇고 손을 들겠다. 자진하는 것이 아닌가!

나는 그런건 원치 않으니, 그냥 손만들어라 라고 했지만, 한사코 무릎을 꿇겠다는 이 아이..

"그래, 정 원하면 그렇게 해" 라고 말하고 무릎을 꿇고 손을 들자..

10초도 안되서 이게 아니다 싶은 얼굴이더니,

30초정도 지날무렵부턴 "잘못했어요..너무 아파요.."하며 통곡을 하는 것이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억지로 시킨줄..

그래도 벌은 벌이니 1분은 채우고, 다신 자진해서 더 벌을 받겠다는 말은 하지 말아라 하고 끝냈다.

이런 것까지 교육을 시켜야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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