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가는 날이었다.맥주를 좋아하는 남편은 짐을 차에 다 싣고 나서 깜박 잊은 맥주 한박스를 들고 내려가면서 밝음이에게 "밝음아, 차에 탈때 발 밑에 맥주박스 둬도 될까?" 라며 물어보았고, 밝음이는 좋다고 했다.차에 타며 밝음이 자리 발두는 쪽에 맥주 박스를 두고 우리는 출발하였다.조금 달리다가 남편이 밝음이에게 "밝음아, 혹시 불편하면 맥주박스를 치워줄수 있으니 말해줘" 라고 했다.그랬더니 밝음이가 "괜찮아요. 아빠가 소중히 생각하는건데 이정도는 배려하며 참을 수 있어요." 라며 말했다.배려하는 마음을 가진 밝음이를 칭찬한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