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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자려고 하는데, 밝음이가 알레르기가 올라와서 눈이 너무 간지러워하길래.
알레르기약을 먹이고 자기 전 책 읽기를 한 뒤(자기 전 10분에서 15분 정도 내가 책을 읽어준다.), 밝음이에게 이제 눈 간지러운 거 어떤지 물어봤더니 밝음이가 괜찮아지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 다행이다. 고생했어. " 라고 말했더니, 맑음이가 갑자기 속상한 목소리로.
" 나는 고생 말 안 해줘? " 하는 거다. ㅎㅎ
그래서 맑음이에게 " 맑음이도 고생했어 말 듣고 싶었어? " 라고 물어보니.
맑음이가 " 나도 오늘 학교 다녀오고, 태권도 다녀오고, 미술도 다녀왔는데.. 나는 왜 고생 말 안 해줘! " 하며 속상한 말투로 말하길래.
꼭 안아주면서 " 우리 맑음이도 고생했지, 근데 형아가 너무 간지러워서 힘들어하길래 형아한테 고생했냐고 먼저 말해준 거야" 했다.
으이구 샘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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