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밝음 내일은 맑음

우리집은 내가 친구들과 만나는 날이면, 남편이 게임데이라고 해서 아이들고 하루 종일 신나게 게임하고 논다.그래서 아이들이 내가 친구들과 만나러 나가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데.드디어 내가 친구들을 만나기로 한 날 전날.남편이 아이들이게 "엄마 내일 친구들 만나기로 한 날이야! 그럼 우린 무슨날이지?" 하길래.아이들이 "게임데이!!" 라고 하며 신나하며 만세를 했다.그런데 맑음이가 갑자기 나의 눈치를 보더니, "그런데 엄마가 없어서 슬퍼" 라며 하나도 슬픈 표정 연기를 하는것이다.(입에 아직도 미소가 남아있었는데..)그래서 남편이 "그럼 엄마 가지 말라고 하자! 아기가 슬프다는데" 라고 말했더니.맑음이가 "예이~..." 라며 아주 어색하게 만세를 했다.좋은거 맞..지..?

수원 스타필드를 구경하다가 피규어와 다양한 캡슐토이들을 구매할 수 있는 가샤폰에 가보았다.스타필드 5층에 위치해 있고,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캡슐토이들이 눈길을 끌었다.건담시리즈, 짱구시리즈, 실제같은 곤충 등 다양한 피규어들이 많이 있었다. 가격도 4천원부터 17천원까지 다양했다. (품목마다 가격이 다르다)카드결제가 가능하여 현금이 없어도 뽑기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캡슐토이들을 구경하고 나면, 옆쪽은 피규어및 나노블럭들이 있었다.다마고치도 오래간만에 보니 반가웠다.마귀여운 캐릭터 마그넷도 판매하였다피규어나 캡슐토이등 다양한 캐릭터 제품들이 있어 눈도 마음도 즐거웠던 곳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