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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음이와 맑음이가 [흔들흔들 피자토핑] 보드게임을 가지고 놀이를 시작했다. 보드게임을 했다기보단 내용물을 가지고 놀이를 시작했다.
피자가게 놀이였는데, 밝음이와 맑음이가 가게 주인이고 남편과 내가 주문을 하는 사람이었다.
맑음이 : 따르르릉 (주문은 특이하게 가게에서 전화를 건다.)
나 : 여보세요?
맑음이 : 뭘 주문하실껀가요?
나 : 콤비네이션하나 주세요.
밝음이 : 콤비네이션이 뭔가요?
(피자 가게 주인이 메뉴를 모른다.)
남편 : 콤비네이션은 토핑이 다 들어있는거에요.
맑음이 + 밝음이 : 네!
피자 한판이 왔다.
또 전화가 왔다. 이번에도 가게에서 전화를 걸었다.
밝음이 : 뭘 주문하실껀가요?
남편 : 불고기, 치즈피자 반반씩 주세요.
밝음이 : 그런 피자는 없습니다.
남편 : 그럼.. 콤비네이션에 치즈피자 반반씩 주세요.
밝음이 : 네
피자 한판이 또 왔다.
마지막으론,
맑음이가 행복한 얼굴 피자를 만들어 주겠다고 하였다.
이렇게 행복한 피자가게 놀이는 끝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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